인천시 서구는 기업&일자리지원센터에서 구립장애인직업재활시설과 중증장애인 취업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서구 기업&일자리 지원센터와 상호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취업욕구가 있는 장애인들에게 취업기회 활성화와 체계적인 취업연계 시스템을 구축해 우수 일자리 모델을 확대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서구 기업&일자리 지원센터는 지역사회 장애인 일자리 창출과 활성화를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취업지원 프로그램 지원(직업인식, 직업탐색, 모의면접, 이력서 및 구직표 작성 교육 등)과 찾아가는 일자리발굴단을 통한 관내 구인업체 발굴 등 취업 연계 사업에 필요한 제반사항에 적극 협조키로 했다.

서구 기업&일자리 지원센터 관계자는 “구립장애인직업재활시설의 정신장애 2급 박모(21)씨를 서구 가좌동에 위치한 ㈜현대지티씨에 취업시킨 바 있으며, 이를 계기로 장애인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은 물론 장애인들의 사회 진출기회가 점차적으로 확산되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