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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의 달 특집 ‘문화가 있는 날’ 공연 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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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박혜진1 조회 1,371회 작성일 16-04-20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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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과 빛된소리글로벌예술협회가 오는 27일 오후2시부터 이음센터에서 ‘장애인의 달 특집 문화가 있는 날’을 개최한다.

'문화가 있는 날 ’공연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문화로 소통하고 문화예술 취약계층인 장애인들이 문화가 있는 날 하루만이라고 축제처럼 이음센터에서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누리고 향유할수 있도록 무료로 진행하고 있는 연중 행사다.

먼저 오후2시, 세상의 하나뿐인 전시로 백송 이정희씨의 ‘손끝으로 보는 한국의 아름다움’ 전시를 연다. 지체1급의 여성장애인 전통공예가 이정희씨는 대한민국 황실공예대전 특별전, 한국예술문화명인인증을 받았다. 이날 청각장애인 한국무용가 정다연의 태명무가 오픈식 축하 공연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어 오후4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하는 창작음악낭독극 ‘연리지’가 공연된다. 연리지는 2013년 뮤지컬로도 공연된 논픽션 휴먼음악극으로, 17살의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사랑에 빠지는 여류 화가 장애인과 활동보조인의 가슴저린 러브스토리다.

연출에는 안내견 탄실이의 연출인 강재림 감독이 맡았으며, 주연은 KBS장애인 앵커 임세은, 지체장애 2급의 신인 연극배우 김혜민씨가 열연한다.

이어 오후5시. 4월 문화가 있는 달의 하이라이트인 ‘슈퍼드림콘서트’는 SBS 놀라운 대회 스타킹에 출연한 장애인 스타들이 총 출동한다. 엄지왕자 랩퍼 최충일, 휠체어댄스 국가대표 선수 김남제, 김지호, 배은주 등 4인방이 재미와 감동을 선사한다.

마지막 오후8시에는 베스트셀러 고정욱 작가의 인문학 디너쇼가 있다. 고 작가는 가방 들어주는 아이, 까칠한 재석이가 돌아왔다 등을 출간했으며, 이날 강연을 통해 많은 젊은이들에게 삶의 지표를 안겨줄 예정이다.

한편,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하는 문화가 있는 날은 모두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반드시 사전 예약이 필수다. 관람을 희망하는 단체나 개인은 전화(02-6737-0900)로 예약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