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교통약자 보호구역 대대적 손질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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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박혜진1
조회 1,324회
작성일 16-03-14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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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교통약자 보호구역의 체계적이고 효과적인 운영을 위해 불합리한 시설물과 자료를 개선하는 작업에 돌입했다고 13일 밝혔다.?
현재 시내에는 어린이 보호구역 686곳, 노인 보호구역 70곳소, 장애인 보호구역 5곳 등 모두 761곳의 교통약자 보호구역이 지정돼 운영되고 있다.?
하지만 일부 보호구역은 주변 교통환경과 걸맞지 않거나 불합리하게 시설이 설치된 경우가 적지않다.?
2개 이상의 보호구역으로 통합 지정돼 있거나 시·종점 표시가 불량한 사례, 최고속도 제한 불일치, 노면표시 불량, 시설 과다 등도 발견되고 있다.?
이 때문에 교통약자 보호를 위해 지정된 보호구역이 오히려 시민들을 혼란스럽게 만드는가 하면 원활한 교통흐름에 방해가 된다는 지적도 나온다.?
시는 이에 따라 부적합 시설물을 조사해 교통약자 보호구역 현황을 정확히 파악하고 이를 체계적으로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내달까지 자료와 실태 조사를 벌여 보호구역 재지정이나 부적합 시설물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조사 결과를 토대로 5월에 전문가와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부적합 시설물 정비 방안과 중장기 관리계획도 마련하기로 했다.?
최종윤 시 광역교통정책관은 "올해 보호구역 일제 정비를 계기로 불합리한 교통안전시설을 정비해 교통약자가 안전하게 거닐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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