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 장애인 ‘문화가 있는 날’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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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박혜진1
조회 1,204회
작성일 16-01-22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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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과 빛된소리글로벌예술협회가 오는 27일부터 12월28일까지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 행사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문화가 있는 날’은 매달 마지막 수요일로 전국의 영화관, 공연장, 미술관 등 다양한 문화시설의 문턱을 낮춰 국민들이 보다 쉽게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문화융성위원회와 문화체육관광부가 2014년 1월부터 시행하고 있는 제도다.
올해 2016년부터는 장애예술인과 장애인들의 ‘문화가 있는 날’ 프로그램 참여를 위해 장애인문화예술센터 ‘이음’(대학로 소재)에서 "i love 문화가 있는 날“ 행사를 연 12회에 걸쳐 진행한다.
"i love 문화가 있는 날“은 전시, 공연 등 4가지 프로그램이 묶음 형식으로 제공된다.
첫 번째는 “세상의 하나밖에 없는 전시”다. 신인장애인화가를 발굴한다는 취재로 특별한 퍼포먼스와 설치미술이 돋보이는 미술전시가 선보인다.
두 번째는 연극이나 뮤지컬 상영으로, 장애인의 접근성이 마련되어 있지 않은 소극장등에서 진행되는 공연들을 녹화해 영화처럼 상영한다. 대학로에서 활동하고 있는“익스트림플레이”등 많은 극단들의 저작권 협찬으로 진행된다.
세 번째는 파티가 있는 하우스콘서트다. 예술가와 관객이 함께 호흡하며 공연과 파티를 접목하여 즐기는 새로운 형식의 하우스 콘서트가 제공된다.
마지막 네 번째 테마는 대학로의 많은 젊은이들과 함께 호흡하고 교류할 수 있는 교류의 장을 마련하기 위한 인디밴드와 함께 하는 음악이 흐르는 강연쇼다. 인디밴드의 연주와 노래, 강연이 진행된다.
먼저 오는 27일 첫 번째로 진행되는 ‘i love 문화가 있는 날’은 오후2시 먼저 발레리나로 활동하다 사고로 장애인이 된 여성장애인화가 김형희의 특별초대전 ”삶을 드로잉하다“ 등 총 4개로 이뤄진다.
이어 오후4시 천상의 목소리 김지호와 서울오케스트라가 함께 하는 신년특집음악회, 오후 5시 가족뮤지컬 안내견 탄실이 갈라쇼가 펼쳐지게 된다. 뮤지컬 배우들이 직접 출연해 춤과 노래를 선보이게 되며 공연이 끝난 후에는 참석한 모든 관객들에게 다과파티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 날의 가장 하이라이트 행사는 오후 8시 천재뮤지션 시각장애인 이기현의 하수상 인디밴드와 연탄길에 작가 이철환이 함께 꾸미는 음악이 흐르는 강연쇼다. 인디밴드의 신나는 노래와 강연을 하나로 묶었다는데서 대학가의 많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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