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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발달장애인 스포츠 훈련지원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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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박혜진1 조회 1,099회 작성일 15-11-23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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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역의 지적·자폐성 발달장애인들에게 지속적인 스포츠 훈련 기회를 제공하는 ‘인천스페셜올림픽코리아’가 창립했다. 지난 21일 가천대학교 메디컬캠퍼스에서 나경원 한국스페셜올림픽코리아 회장, 유정복 인천시장, 이청연 인천시교육감 등 내빈과 발달장애인 등 5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인천스페셜올림픽코리아 창립발대식이 열렸다.

나경원 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인천스페셜올림픽코리아가 인천에서 스페셜올림픽의 저변을 확대하고 풀뿌리 스페셜올림픽 운동을 전개해 나가는 데 적극 앞장서 주시길 바란다"며 "이를 통해 보다 많은 장애인들이 우리 사회의 구성원으로 당당히 자립할 수 있는 초석이 될 수 있으리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유정복 시장은 "오늘 발대식을 계기로 장애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고, 장애인이 사회활동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열린 마음을 갖도록 하자"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구분 없이 모두가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인천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박민서 인천스페셜올림픽코리아 회장은 "지역의 지적·자폐성 발달장애인들에게 지속적인 스포츠 훈련 기회를 제공해 신체적 적응력을 향상시키고, 다양한 문화예술적 활동으로 완전한 사회 참여와 평등을 이루는 데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스페셜올림픽코리아는 창립 후 첫 번째 사업으로 이날 인천연일학교 학생 등 4개 학교 150여 명을 대상으로 인천시내 의대 교수들이 직접 참가한 가운데 눈 검진을 통해 무료로 안경을 제공하고, 발의 기형, 균형감각 검진 등을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