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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극단의 순수한 날개짓 ‘무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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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박혜진1 조회 1,034회 작성일 15-10-27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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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인극단 애인이 오는 11월13일부터 12월5일까지 성북마을극장에서 선택을 위한 그들만의 순수한 날개짓, 연극 ‘무무’를 올린다.

연극 ‘무무’는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 순수한 마음이 가는 대로 행동하는 지적장애인 게라심의 좌절과 아픔, 사랑과 우정, 그리고 생각을 담고 있다.

지적 장애와 후천적 교육의 문제로 언어와 생각의 깊이가 얕은 게라심과 생각을 할 수 있음에도 생각의 자유조차 속박당하는 하인들의 이야기는 다만 그들만의 이야기는 아니다.

현대 사회, 자유가 있음에도 사회의 어긋난 룰과, 스스로가 만든 문에 갇혀 선택하지 못하는 현대인들의 모습과 묘하게 오버랩되면서 관객은 깊게 공감한다.

연극 ‘무무’는 장애인 극단 애인의 대표인 김지수가 글을 쓰고, 오랜 기간 장애인 극단과 함께 한 신진 연출가 강예슬이 연출을 맡았다.

공연 시간은 평일 오후8시, 토요일 오후3시, 6시, 일요일 오후3시며, 화요일은 공연이 없다. 티켓가격은 전석 2만원이다.

<문의> 극단 애인 010-2757-7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