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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4위 가자” 인천시, 전국장애인체전 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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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박혜진1 조회 1,024회 작성일 15-10-26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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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가 오는 28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강원도 일원에서 열리는 제3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종합 4위를 목표로 출전한다.

인천시 선수단은 이번 대회에 26개 종목 총 484명(선수 365명, 임원·보호자 119명)이 참가해 금 94, 은 63, 동 96개로 종합점수 14만8천점을 획득해 4위에 오른다는 목표다. 앞서 인천은 지난해 홈에서 열린 대회에서 개최지 프리미엄을 업고 대회 출전 사상 처음으로 종합 2위를 달성했다.

이번 대회는 현 점수산정방식 체제로 진행되는 마지막 대회인 만큼, 인천시는 단체 종목에 강세를 보이는 대전·충북 등과 대회 막판까지 4위를 놓고 치열한 경쟁을 벌일 전망이다.

인천시는 최근 국제대회에서 은메달을 따낸 펜싱의 박천희와 지난해 신인선수상을 받은 사격의 박철, 최근 전국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좌식배구 등이 좋은 성적을 낼 것으로 기대된다.

또 인천의 메달밭으로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는 사이클은 대회 3연패를 목표로 하고 있고, 육상도 최근 다수의 신인 선수들을 발굴해 순위 상승이 예상된다. 반면, 단체 구기종목은 대진 첫 상대들이 강적이 많아 메달 획득에 먹구름이 우려된다.

박창영 인천선수단 총감독은 “지난해보다 예산이 부족한 상황에서 어렵게 선수단을 꾸렸지만, 각자 주어진 자리에서 최선을 다한다면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을 것”이라며 “대회 기간 선수단의 건승을 기원하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격려를 부탁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