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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장애여성의 의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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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박혜진1 조회 1,000회 작성일 15-10-20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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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뇌병변장애인인권협회와 장애인문화공간이 오는 23일~ 24일까지 4호선 성신여대역 부근 성북마을극장에서 여섯 번째 장애인미디어아트 ‘줄탁동시’ 창작공연을 무대에 올린다.

‘줄탁동시’는 지난 8월 27~28일 서울뇌병변장애인인권협회 주관의 2015년 수도권뇌병변장애인인권대회를 위해 2개월간 참여했던 ‘자기표현학교’ 참여자들의 발표작 후속으로 탄생된 작품이다.

‘줄탁동시’는 사무엘 베케트의 ‘고도를 기다리며’의 포조와 럭키를 이 곳에 불러내고 한국사회를 우회해 장애여성 3인의 일상을 들여다봤다.

급속도의 경제성장을 통한 한국사회에서 장애여성으로 산다는 것의 의미를 그녀들에게 직접 ‘고도’는 질문한다.

‘줄탁동시’의 출연자는 김경민, 김주현, 빨간사과, 신나리, 이미정, 주은아 등 6인이다. 이 중 김주현 씨는 보완대체의사소통(AAC)기기를 사용해, 연극무대에 데뷔한다. 공연은 23일 오후7시, 24일 오후 3시, 6시 총 3회 이뤄진다.

티켓은 전석 무료며, 자세한 문의는 장애인문화공간(02-929-9890)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