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찰청, 부평역 주변 보행환경개선 횡단보도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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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박혜진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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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15-09-24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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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방경찰청은 부평역 주변 3곳에 횡단보도를 설치했다고 23일 밝혔다.
부평역은 지하도상가 반경 520m 이내에 횡단보도가 없어 주민들이 원거리를 우회하거나 무단횡단을 하기도 했다.
특히 부평역 주변은 지상과 지하에 상권이 발달돼 있어 수년째 횡단보도 설치를 놓고 이견을 보이면서 시민 간 갈등이 깊어졌다.
이에 따라 인천경찰청은 지난 3일 보행자의 동선이 단절된 지점과 무단횡단이 잦거나 횡단수요가 많은 곳 중에 횡단보도 설치가 필요한 지점 중 버스정류장, 도로지장물, 교통신호기 설치 가능 여부 등을 종합 검토해 부평역 주변 4곳에 횡단보도를 설치하기로 결정했다.
인천경찰은 주변 상인들의 의견을 수렴해 문화3거리 서측과 부평대로 2곳 등 모두 3곳에 횡단보도를 우선 설치했다.
또 횡단보도 설치장소와 인접 교차로 간 교통신호 연동을 맞춰 차량 소통에 지장을 초래하는 부작용을 최소화했다.
윤종기 인천경찰청장은 “이번 지하상가 위 횡단보도 설치로 인해 그동안 지하도 이용이 어려운 장애인, 노약자, 어린이 등 교통약자의 불편이 해소되고 무단횡단 교통사고 예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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