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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전근개 강화 운동, 지체장애인에게 효과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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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박혜진1 조회 880회 작성일 15-09-15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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휠체어를 늘 사용하거나 지팡이와 보행보조기를 사용하는 지체 장애인들의 어깨부위의 만성근골격계 질환으로 인한 통증을 대부분 경험하게 됩니다.

일상생활의 움직임에서 어깨와 팔을 늘 사용하기 때문에 근육의 피로와 퇴화가 주된 어깨 통증이 됩니다.

비장애인의 경우 어깨나 팔에 통증이 발생하면 해당 근육에 휴식을 주고 근육을 강화시키면 통증에서 벗어날 수 있지만 지체장애인의 경우 어깨와 팔을 사용하지 않으면 일상의 움직임을 할 수 없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사용하게 됩니다.

그 결과 증상은 악화되고 잘못된 움직임으로 인한 변형 등 2차 질환이 발생하고 결국 의료기관을 찾아 수술을 하게 됩니다.

어깨에 통증이 있는 곳을 운동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통증부위 근육과 그 근육을 움직일 때 통증 발생되는 지점을 찾아야 합니다.

어깨의 통증원인은 어깨관절(shoulder joint)의 회전움직임에 관여하는 회전근개(rotate cuff) 근육으로 이들 근육 중 한곳에 이상이 발생하면 어깨에 심각한 통증이 발생합니다.

통증이 있는 상태에서 해당 근육을 운동하는 방법으로 어깨관절의 가동범위로 움직일 때 통증이 발생하는 지점 전 단계에서 등척성수축isometric contraction)에 의한 재활운동을 실시할 수 있습니다(등척성수축(isometric contraction) : 관절과 근육의 길이가 변하지 않으면서 장력이 발생하는 것). 통증이 있는 부위를 운동할 때는 충분히 숙달된 지도자의 지도를 받아야 합니다.

회전근개(rotate cuff)의 대표적인 재활운동으로 팔 위로 돌리기(external rotation), 팔 아래로 돌리기(internal rotation), 팔 옆으로 돌리기(lateral rotation), 팔 안쪽으로 돌리기(medial rotation)입니다.

회전근개(rotate cuff)강화를 위한 운동은 평소에도 꾸준히 실시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지체장애인으로 많은 거리를 이동하거나 운동 전후에 회전근개(rotate cuff)부위의 관절 가동범위를 최대화 하고 근육을 강화하는 습관을 가진다면 어깨의 통증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