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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부산경찰청 '실종경보 앱' 위력 2개월만에 지적장애인 무사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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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이슬 조회 912회 작성일 15-06-10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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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방경찰청(청장 권기선)은 스마트폰의 실종경보앱인 '아이노잉'을 사용한?시민의 제보로 지적장애 3급의 장기실종자였던 오모(42)씨가 무사히 가족의 품으로 돌아갔다고 9일 밝혔다.

부산시민 가운데 약 1만여명이 다운로드 받은 부산경찰청 실종경보앱 '아이노잉'은?실종신고가 들어오면 실종자의 나이, 성별, 인상착의, 사건발생 위치 등의 상세정보를 사진과 함께 전송한다.

부산경찰청에는?실종됐던 지적장애 3급 오모(43)씨를 부산진구의?평화시장 근처에서 배회하는 것을 봤다는 신고가 ?8일 오후 6시30분께 시장 상인인 이모(50)씨로부터 접수됐다.

곧바로 출동한 경찰은 탐문수색 끝에 지난 3월 부산진구 범천동에서 집을 나간뒤 2개월 동안 돌아오지?못했던 오씨를 찾아내?가족에게 무사히 인계했다.

부산진경찰서 여성청소년과는 오씨를 '아이노잉' 론칭 이후 첫 실종자로?앱 경보를 내렸고, 배고픈 실종자들이 시장 주변을 배회할 것으로 판단해?범천동 시장내 상인 등을 상대로 앱 설치 및 홍보에 주력한 끝에?이같은 성과를 거뒀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