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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임용 교통카드 오는 5월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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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조회 2,579회 작성일 09-03-04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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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역 65세 이상 노인과 3급 이상 장애인, 국가유공자들이 지하철 무료이용과 대중교통 환승 할인을 받게 되는 무임용 RF (Radio Frequence)교통카드를 발급받는다.

2일 인천시에 따르면 무임용 RF교통카드는 신용복지카드 및 신용·체크카드에 칩을 내장시켜 지하철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교통카드다.

RF카드가 이용되면 지하철 무임승차 대상자들이 지하철을 이용할 때 신분증을 제시하고 1회용 무임승차권을 발부받아야 하는 불편함이 완전 사라지게 된다.

시는 서울 지하철 9호선이 개통되는 5월에 맞춰 수도권 지역을 운행하는 지하철 및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무임용 RF교통카드를 발급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시는 교통카드 운영사 및 교통카드 발급 은행과 RF카드 발급,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기로 했다.

RF카드가 전격 활용되면 인천지역 32만여명이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시 관계자는 “RF교통카드 발급을 위해 관련 기관과 협의를 벌이고 있다"면서 “RF카드 이용으로 약자 계층의 시민들이 대중교통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시민일보/박승일 기자 psi@simin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