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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장애아동 대상 맞춤형 성인지교육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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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이슬 조회 947회 작성일 15-05-15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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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는 14일부터 인지력 등이 상대적으로 느린 장애 아동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맞춤형 성인지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교육은 특수학교·학급 초등학생 4~6학년으로 구성된 지적장애 17그룹과 시각·청각 등 중복장애 4그룹 등 총 21그룹 193명을 대상으로 10회차에 걸쳐 진행된다.

교육은 장애 유형별 특성에 따라 맞춤형 교구를 활용해 성폭력 예방과 관련한 다양한 주제에?대해 전문 강사의 강의로 진행된다.?

시는 특급학교·학급 교사, 성인권교육 전문 강사, 관찰자 등이 모여 사업의 취지 및 교육내용에 대한 공유의 시간을 갖게하는 등?교육 전·후 평가를 통해 교육의 효과성을?높일 방침이다.

시는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장애인 성폭력 대처방법 및 건강한 성인권 인식개선 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중·고등학교의 특수학급 성행동 문제 학생을 대상으로는 건강한 성인권 인식개선 등 찾아가는 성교육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김명자 시 여성가족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장애아동이 올바른 성에 대한 지식을 습득하고 바람직한 성관념을 바탕으로 성폭력 등에 대한 대처능력을 향상시키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