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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중증장애인 26명 경력직공무원 채용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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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이슬 조회 962회 작성일 15-03-19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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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19일 중증장애인 36명을 경력직 공무원으로 채용한다고 밝혔다.



인사혁신처(처장 이근면)는 이날 "2015년도 중증장애인 경력경쟁채용시험 시행 계획을 20일 사이버국가고시센터(gosi.go.kr)에 공고한다"고 밝혔다.



해양수산부와 경찰청 등 중앙행정기관 26곳이 7급과 8급 각 1명, 9급 30명, 전문경력관(나급) 2명 등 총 36명을 뽑는다.



채용분야는 회계, 온라인 홍보, 고용보험, 기록물 관리, 정보보호, 국유재산관리, 민원서비스 등 모두 33개다. 직렬별로는 행정 16개, 전산 7개, 방송통신 2개, 연구직 2개, 전문경력관 2개, 우정·사서 등 7개 등이다.



응시자격은 장애인고용촉진 및 직업재활법에 따른 중증장애인이다. 관련분야 경력 등이 있는 중증장애인은 서류전형과 면접시험을 거쳐 채용된다.



원서접수(4월7~16일), 서류전형(5월 중), 면접시험(6월27일)을 거쳐 7월31일 최종합격자가 발표된다.



중증장애인 경력경쟁채용시험은 중중장애인에게 공무원 임용기회를 확대할 목적으로 2008년 시행됐으며 지난해까지 총 158명이 선발됐다.



김진수 인사혁신처 인력개발국장은 "중증장애인 경력직채용은 능력 있는 우수한 중증장애인에게 공직의 기회를 확대하는 동시에 공직사회의 개방성 확대와 국가의 장애인정책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며 "많은 중증장애인들이 공직의 꿈을 갖고 도전할 수 있도록 이들에게 적합한 직위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