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만으로 고생하는 장애인들 무료 치료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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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09-06-24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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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치료 대상은 저소득 재가 장애인 또는 복지시설 거주 장애인 중 BMI(Body Mass Index, 신체질량지수)가 25이상인 사람이다. 푸르메재단이 신청자의 경제적 상황이나 BMI 등을 고려해 매달 2명의 치료 대상을 선정하면, 대한비만체형학회 소속 의사들이 이들을 치료하게 된다.
비만치료 희망자는 푸르메재단 홈페이지(www.purme.org)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이메일(dc9427@naver.com)로 접수하면 된다.
푸르메재단은 “비만은 장애를 악화시킬 뿐 아니라 건강에도 치명적이지만 장애인은 꾸준한 자기관리가 어려워 비만 증세에서 벗어나기 힘들다”며 "오는 2010년 3월까지 이번 사업을 시범진행하고, 신청자 규모의 추이를 살펴 진료대상자 수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푸르메재단이 지난 3월 서대문장애인복지관과 장봉혜림원(그룹홈) 소속 장애인을 대상으로 비만실태를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103명의 장애인 중 53.4%가 비만환자로, 평균 성인비만율의 1.7배인 것으로 나타났다.
박인아 기자 (znvienne@ablenews.co.kr), 에이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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