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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연수구, 장애인 복지전달체계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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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이슬 조회 987회 작성일 14-03-20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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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연수구(구청장 고남석)가 올해부터 장애인들이 체감할 수 있는 원스톱 복지서비스 연계를 위한 복지전달체계를 강화한다고 20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구는 정부3.0 추진 중점분야인 소통, 공유, 협력을 통한 체감형 장애인 복지서비스 사업의 본격적인 시행을 앞두고 신규등록 장애인을 대상으로 맞춤형 서비스 안내와 개발을 위해 '장애인 욕구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따라서 구는 최근 일선 동 주민센터 사회복지담당 공무원들과 행정도우미들을 대상으로 각 부처별 소관 전체 8개 분야 56가지 장애인 복지서비스사업에 대한 상세 매뉴얼을 제작·교부하고 직무교육을 실시했다.



장애인 복지서비스로 시각장애인은 복지카드 또는 주민등록증을 식별할 수 있는 '시각장애인용 점자스티커'를 신청할 수 있으며 '전기요금, TV수신료, 이동통신요금 감면' 대상 장애인은 동 주민센터를 통해 감면신청이 가능하다.



이와 함께 '장애인가정 산전 검사비 지원', '여성장애인 출산비용 지원', '장애인 운전교육 지원' 등 다양한 서비스를 동 주민센터에서 안내받을 수 있으며 구 홈페이지를 통해 장애유형별·등급별 장애인등록현황을 열람할 수 있다.



올 하반기에 '장애인 전동휠체어 급속충전기 설치', '장애인주차구역 명예계도요원 운영 및 식별표시 지원' 등 장애인 이동생활권 보호를 위한 사업을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



연수구 관계자는 "정보 부재로 혜택을 받지 못하는 장애인이 발생하지 않도록 복지전달체계 강화를 위한 전달자 교육을 강화할 방침"이라며 "장애인이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서비스 개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