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사렛대학교는 성인 발달장애인을 위한 평생교육과정을 개설, 무료로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교육과정은 발달장애인 뮤직 아카데미, 발달장애인 보조사서 아카데미, 발달장애인 리더십 아카데미 등 3개 과정이며 뮤직 아카데미와 보조사서 아카데미는 4월 4일부터 15주, 리더십 아카데미는 8월 22일부터 15주에 걸쳐 진행된다.



교육은 장애특성에 맞춰 맞춤식으로 진행되며 철저한 실생활 및 현장중심의 교육으로 진행된다.



뮤직아카데미 과정은 합창음악 교육프로그램으로 문화예술 경험을 통해 여가선용을 돕고 음악을 통해 잠재된 감각을 일깨워 생활 속에서 음악을 향유하도록 할 예정이다.



보조사서 아카데미는 사서보조 직무의 이론과 실기교육을 통해 사회적, 경제적 자립생활을 할 수 있는 직업역량 개발에 중점을 두고 교육이 이루어진다.



리더십 아카데미는 장애인의 리더십 과정으로 자기옹호 및 자기권리주장기술 습득, 소통과 협력 방식, 사회 참여 등을 통해 당사자주의 실현을 통한 자기 지지 시스템을 배우게 된다.



교육대상은 의사소통이 가능한 18세 이상의 지적장애나 자폐성장애 등의 발달장애인이며 모집인원은 과정별로 10명 내외이다. 수강료는 무료이며 수료자에게 총장 명의 수료증을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