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5년 교원자격증을 소지한 장애인 40명을 대상으로 시작한 온라인 교육을 지난해부터 100여명으로 확대해 오프라인 교육까지 병행 운영하면서 합격자가 대폭 늘었다는 게 공단의 설명이다.

공단 관계자는 "그간 정부부문 중 교육청의 장애인공무원 고용실적이 저조한 주요 원인 중 하나가 장애인 응시자들의 낮은 합격률이라고 지적됨에 따라 이를 해소하기 위한 방편으로 추진했다"고 말했다.

공단이 운영하는 교원임용시험 준비과정은 교원자격증 소지자나 내년 2월 취득예정자로서 공무원 임용에 결격 사유가 없는 등록 장애인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현재 제공 중인 교육콘텐츠는 유치원·초등·중등교원 임용시험 전 과정에 걸쳐 필요한 교육학, 전공, 논술, 한국사능력시험 등 350여개 강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