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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교육부와 장애학생 인권보호 활동 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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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이슬 조회 878회 작성일 14-03-05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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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은 5일 교육부와 함께 장애학생 인권보호 및 성폭력,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적극 협력할 것을 선언했다.


이성한 경찰청장과 서남수 교육부 장관은 이날 새 학기를 맞다 특수교육기관인 경기 성은학교를 방문해 간담회를 열고 장애학생으 인권을 강화할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교육부는 지난해부터 '제4차 특수교육발전 5개년 계획'의 4대 과제 중 하나로 '장애학생 인권친화적 분위기 조성'을 선정해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전국에 190개 상설모니터단을 구성해 지역 내 학교 대상으로 매월 1회 이상 점검하고 연수 지원을 하고 있다.


 


경찰청은 지난해 성폭력 특별수사대와 전담수사팀을 신설해 장애인 성폭력에 대한 강력한 검거활동을 전개하고 피해자들을 보호,지원하고 있다.


 


교육부와 경찰청은 교원, 학부모,인권전문가 등 뿐만 아니라 경찰서 성폭력 전담수사팀장 등을 상설 모니터단 위원으로 위촉해 학교현장 모니터링과 예방활동을 한층 강화하게 된다.


 


또 경찰은 인권침해가 우려되는 장애학생을 별도 관리하고 수시상담 체계 등을 마련해 사안발생시 교육기관과 협업으로 신속한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이 청장은 "장애를 가진 우리 국민들이 인권의 사각지대에서 고통받는 일이 없도록 철저히 대웅해 나갈것"이라며 "장애인과 소통, 피해자 지원 등을 위해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 장관은 "경찰청과 협업을 통해 장애학생을 더 세심하게 돌보게 돼 교내외에서 장애학생의 인권이 보호되고 성폭력이 사라지게 될것" 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