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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증장애인 자립 체계적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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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손나리 조회 890회 작성일 14-02-10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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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부평구는 지역내 중증장애인이 자립생활을 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 방안을 찾기 위해 중증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실태조사를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구는 이달 중 설문조사원을 대상으로한 교육을 마치고, 15일부터 3월말까지 중증장애인을 대상으로한 1대1 면접 설문조사 방식으로 이들의 자립생활 실태를 파악할 계획이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9월 제정된 '인천시 부평구 중증장애인 자립생활 지원 조례안'에 따른 것이다. 조례안에 따라 구는 장애인의 자립생활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서 3년마다 정기적으로 실태조사를 하고 지원계획을 수립해야 한다.



설문조사는 부평구에 거주하는 1~2급 및 3급 중복 중증장애인(6천295명) 중 1천명을 표본으로 해 진행한다.



이번 조사에서는 이들의 주거와 경제, 일상생활, 건강상태, 편의·서비스 욕구 및 자립생활 등을 조사한다.



구는 설문조사가 끝나면 4월 한 달간 결과 분석과 보고서 작성을 마치고, 이에 대한 전문가 검토와 토론 등을 거쳐 7월말 최종 실태조사 보고서를 발간할 계획이다. 구는 이 보고서를 중증장애인 자립 지원을 위한 중장기 계획 수립에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지역내 중증장애인의 자립생활 실태를 파악하고 다양한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조사인 만큼, 대상자들은 조사원의 설문조사에 적극적으로 응답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