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적장애인 안면인식 시스템으로 가족 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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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이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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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14-02-07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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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을 나갔던 지적장애인이 경찰의 '모바일 안면인식 시스템'으로 신원이 파악돼 가족의 품에 돌아갔다.
7일 광주 서부경찰소에 따르면 경찰은 6일 오전 9시 33분께 광주시 서구 치평동 한 공원 주변을 돌아다니던 지적장애인을 발견했다.
경찰은 정상적인 의사소통이 어려운 이 장애인의 신원과 주소를 파악하기 위해 휴대전화로 얼굴을 촬영하는 모바일 안면인식 시스템을 활용했다.
이장애인의 신원은 백모(50)씨였다. 경기 의정부시 가능동에 사는 백씨는 2011년 8월 20일 오전 11시께 집을 나선 뒤 가족들과 연락이 닿지 않은 상태였다.
경찰은 백씨를 가족들에게 인계했다. 백씨는 2년여 만에 가족들의 품에 안겨 웃음을 되찾을 수 있었다.
경창이 모바일 안면인식 시스템을 활용해 장애인의 가족을 찾아 준 것은 이번이 첫 사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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