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복지뉴스

[인천·부천] 지적 장애인에 무료 치과 치료

페이지 정보

작성자 조회 2,409회 작성일 09-06-18 09:07

본문

인천시 치과의사회(회장 정충근)가 저소득층 중증 장애인의 치과 치료를 위한 '장애인 진료센터'를 만들어 20일 개소식을 갖는다.

남동구 구월동 타워플러스빌딩 8층에 자리 잡은 이 센터는 앞으로 기초생활수급자나 차상위계층 등 저소득층 가정의 중증 장애인 중 우선 지적 장애인에 대한 치과 치료를 무료로 해준다. 지적 장애인이 치료하기 가장 어렵기 때문이라고 한다.

운영시간은 매주 토·일요일 오후 2~5시이며, 썩은 이를 뽑거나 치료하는 일, 잇몸 수술, 스케일링 등을 해준다. 연말까지는 사단법인 인천장애인부모회(☎818-2096)를 통해 진료 대상자를 추천받으며, 내년 1월부터는 시와 일선 구·군으로부터 추천을 받을 예정이다.

치과의사회는 2002년부터 시내 장애인시설을 돌아다니며 이 같은 활동을 해왔으나 장애인 진료에 필요한 특수장비나 보조인력을 갖추고 전문적으로 치료하려면 별도의 공간이 필요해 이번에 치과의사회 사무실이 있는 곳에 이 센터를 만들었다.

Copyright © 조선일보 & 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