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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장애인, 고령자 접근성 강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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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이슬 조회 791회 작성일 13-12-27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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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등 해외에서 SW접근성을 필수화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국내에서도 SW접근성 지침을 KS 채택해 주목된다.


 


기술표준원은 응용 SW 접근성 제공방법, 프레임워크 및 일발 지침 등 2가지  SW접근성 설계지침의 한국산업표준(KS) 제정을 예고 고시햇다고 26일 밝혔다.


 


SW접근성 설계지침은 SW제품이 스크린리더(컴퓨터를 사용과정에서 필요한 모든 정보를 음성으로 읽어주는 프로그램)\를 제대로 지원하고, 마우스를 쓸 수 없는 장애인을 위해 키보드만으로 모든 작동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시각,청각,지체장애인이나 고령자도 효과적으로 SW을 다루고 작업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설계방법을 제시한 것이다. 이를 위해, 지침안에는 검색버튼 이미지 등에 대체 텍스트를 제공해 시각장애인 등이 보조기기를 통해 작동할 수 있게 할 것, 모든 사용자 인터페이스 요소간의 키보드 내비게이션이 가능하도록 설계할것, 사용자 인터페이스 요소간의 배치, 구조를 논리적으로 제공할 것 등 세부내용을 담고 있다,


 


기술표준원 관계자는 "SW 접근성의 필요성이 커짐에 따라 처음으로 SW 제품의 접근성 설계지침의 KS 제정을 추진한다"며"공청회, 기술심의 등의 거쳐 내년에 KS제정이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관련업계 따르면, MS의 오피스 등 외국 대형 IT기업의 SW 제품이 대체로 접근성을 지키는데 비해 국산SW의 경우, 접근성을 준수하는 제품이 거의 없어 장애인이 이를 사용하기 매우 어려운 실정이다. 현재 국내에서 접근성 문제로 불편을 겪는 장애인과 고령자는 약 800만명이며, SW사용에 있어서 제약이 큰 중증장애인은 약 100만명으로 추산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