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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겨울철 난방비 지원 등 주간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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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손나리 조회 1,037회 작성일 13-12-05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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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장애인 겨울철 난방비 지원 등 주간 뉴스



질문 : 날씨가 무척 추워졌지요? 겨울에 취약한 장애인을 비롯한 저소득 계층에 정부가 난방비를 지원한다고요?



답변 : 그렇습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정부가 장애인을 비롯한 쪽방주민 등 겨울에 특히 취약한 2만여 가구에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난방비를 지원하기로 했습니다.정부는 지난 27일 고영선 국무2차장 주재로 ‘겨울철 취약계층 대책 준비상황 점검회의’를 열어, 이 같은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을 확대 시행하기로 했습니다.먼저 정부는 주거 취약계층 난방 지원을 위해 기초생활 비수급 쪽방주민들에게 월 8만5천원 범위 내에서 겨울철 연료비를 지원하기로 했고요.그리고 이와는 별도로 기름보일러를 사용하는 기초수급가구 중 한부모 세대, 소년소녀세대 가구에 대해서도 각각 31만원의 바우처카드를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질문 : 그런데요. 그동안 겨울철에 전기가스요금이나 도시가스 요금 미납자가구에 전기나 도시가스를 끊어버려 어려움을 많이 겪어 오기도 했는데요?

답변 : 정말 좋은 지적해 주셨는데요. 몇해전에 장애인가구에 전기요금이 미납되었다는 이유로 전기공급을 끊어 버려서 동사하는 사건이 연이어 발생해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기도 했었는데요.

정부는 이러한 점을 감안해서 겨울철 기간 동안에는 전기·도시가스 요금 미납을 하더라도 전기나 도시가스를 끊지 않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기본 생활가전을 사용할 수 있도록, 전기요금 체납 시 설치하는 전류제한기 용량을 겨울철에는 기존 220W에서 660W로 3배 확대하고요.

적용 기간도 기존 11월부터 이듬해 2월까지 3개월이던 것을 11월부터 다음해 3월까지 5개월로 늘리기로 했습니다.



도시가스의 경우도요. 기초수급자와 차상위 계층이 동절기, 즉10월부터 5월까지 사용 요금을 미납하더라도 내년 5월까지는 중단을 유예하기로 했습니다.질문 : 다른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서울시는 앞으로 주요 부서에 장애인 공무원을 의무적으로 배치하겠다고 밝혔어요?



답변 : 그렇습니다.

서울시는 지난 25일 ‘장애인공무원 인사 운영 개선 방안’을 마련했다고 해서 살펴보니까요.

내년 상반기 전보 때부터 기획, 예산, 감사, 총무, 인사, 정보화 등 주요 부서에 장애인공무원을 1명 이상 의무배치하고요. 근무평점이나 승진 시에도 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리고 중증장애인 또는 특수상황의 장애인공무원을 위한 우선배치 직무를 발굴하고, 이 중 전문성이 있는 경우 전문직위로 지정해 적임자를 전문관으로 선발한다는 방침입니다.



더불어 지금까지 지원이 원활하지 못했던 업무용 재활보조공학기기도 내년부터는 임용과 동시에 지원하고 기존 근무자도 신청 시 바로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아울러 시청사 재배치 및 청사 내 시설 설치 시 장애인공무원 당사자를 참여시키고, 장애인공무원의 웹 접근성을 고려해 업무관련 전산시스템도 개편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5급 이상 간부 대상에 대한 장애인인식개선 교육을 정례화하고, 신규 공무원 교육이나 승진자 교육, 그리고 서울시 인재개발원 집합교육과정에 반드시 장애인인식개선 관련 교육 내용을 포함하기로 했다고 서울시는 밝혔습니다.



질문 : 나경원 대한장애인올림픽위원회 부위원장이 국제장애인올림픽위원회 집행위원에 당선됐다는 반가운 소식도 있었지요?



답변 : 그렇습니다. 나경원 전 의원이 대한장애인올림픽위원회 부위원장으로 일하고 있는데요.



지난주 그리스 아테네에서 열린 제16차 국제장애인올림픽위원회(IPC) 정기총회에서 10명을 선출하는 집행위원 투표에서 나경원 부위원장은 전체 유효 투표 수 150표 가운데 99표를 얻어 전체 출마자 24명 가운데 1위로 국제장애인올림픽위원회 집행위원에 선출됐습니다.나경원 부위원장은 이번 선거에서 선거인단 150명 가운데 3분의 2에 해당하는 압도적인 지지를 얻어 향후 국제스포츠 무대에서 적극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는게 스포츠계의 평가입니다. 질문 : 그리고 이번 국제장애인올림픽총회에서 북한도 정회원 자격을 얻었다고요?



답변 : 그렇습니다. 북한은 체육 강국 건설이라는 국가적 목표로 내세우고 있는데요.

이번 그리스에서 열린 국제장애인올림픽위원회 총회에서 북한을 비롯해서 칠레, 세이셸 등 7개 국가가 새로운 회원으로 승인됐습니다.



북한은 지난 2011년에 국제장애인올림픽위원회 준회원이 됐는데요. 2년 만에 정회원으로 승격됐습니다.



북한은 지난해 8월 영국 런던에서 열린 장애인올림픽에 사상 최초로 선수단을 파견한 데 이어 올해 10월달에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아시아장애청소년경기대회에 출전하는 등 장애인 국제대회에 적극적으로 참가 해 오고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