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41% ‘장애인연금’ 1순위로 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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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손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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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13-12-05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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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10명 중 4명이 우선적으로 확대 실시해야할 장애인 복지사업으로 장애인연금, 장애수당을 원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통계청은 만13세 이상 가구원 3만8천명을 대상으로 지난 5월 진행한 ‘2013 사회조사 결과’를 4일 발표했다.
먼저 장애인 복지사업의 충분정도를 조사한 결과, ‘재원이 허락한다면 확대해야 한다’고 생각한 사람이 47.2%로 가장 많았다. 이어 계속 확대해야 한다 27.7%, 충분하다 7.4%였다.
이중, ‘계속 확대해야 한다’의 경우 장애인이 43.8%로 비장애인(26.9%)보다 높았다.
향후 정부가 우선적으로 확대해야 할 장애인 복지사업으로는 장애인은 장애인연금 및 장애수당의 지급을 41%로 최우선으로 꼽았다. 이어 의료비 지원 18.7%, 고용촉진 및 직업재활 사업 10.3%였다.
또한 집근처에 장애인 생활시설, 재활시설 등 장애인 관련 시설이 설립되는 것에 대해서는 ‘전혀 문제되지 않음’이 35.8%로 가장 높았다. 이어 반대는 하지 않음 58.3%, 반대하거나 절대로 안 됨 5.8%였다,
특히, 장애인의 경우, ‘전혀 문제가 되지 않거나 반대는 하지 않음’이 96.9%로 나타난 반면, 비장애인은 94%로 나타나 다소 견해 차가 있었다.
연령별로는 20대의 경우 ‘전혀 문제되지 않음’이 상대적으로 높았고, ‘반대하거나 절대로 안 됨’은 60대 이상이 높았다.
장애인 차별에 대한 인식으로는 10명 중 6명 이상이 우리 사회의 장애인 차별 정도가 ‘심하다’라고 느꼈다. 반면, 자신의 장애인에 대한 차별정도에 대해서는 ‘심하다’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12%에 불과했다.
장애인에 대한 견해에 대해서는 비장애인이 장애인을 배려해야 한다는 비율이 65.1%로 가장 높았다. 이어 비장애인과 똑같이 대해야 함 30.7%, 비장애인과 차별해서 대할 수 밖에 없음이 4.1%였다.
이중 ‘장애를 고려해 더 배려해야 한다’는 의견의 경우, 성별로는 여자가 남자보다, 장애인이 비장애인보다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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