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장애인동계체전 개막 … 예선전 치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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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09-02-13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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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개막식에는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비롯해 장향숙 대한장애인체육회장, 전국 16개 시·도 선수·임원 607명(선수 304명, 임원 303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제 6회전국장애인동계체전 개막식이 강원도 정선 강원랜드 그랜드 볼룸에서 개최됐다.
유인촌 장관은 기념사에서 "참가선수들의 노력으로 지난 장애인동계올림픽에서 사상 첫 메달을 국민들에게 안겨주었다"며 "앞으로 좋은 환경에서 훈련에 전념할 수 있도록 장애인종합체육시설을 오는 10월 개관하는 등 체육환경 개선을 위해 많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장향숙 회장은 대회사에서 "이번 체전은 예년에 비해 여성장애인 선수들의 참여가 크게 늘어나 여성 장애인들의 적극적인 체육활동참여가 기대되는 대회이기도 하다"며 "눈과 얼음 위에서 스포츠를 향한 뜨거운 열정을 바탕으로 그동안 열심히 노력한 성과를 이번 대회에서 활짝 꽃피우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지는 이번 체전에서 충북은 11일부터 컬링 7명, 스키 9명, 빙상 17명, 크로스컨트리 7명 등 모두 40명이 예선전에 출전하며 오는 12일 첫 금메달 소식을 기대하고 있다.
충북은 이번 체전에서 지난해(금2, 은 3개)보다 한 단계 오른 금 5, 은 1, 동 4개 등 총 10개의 메달을 획득해 종합순위 6위(1천100점)를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곽임근 충북도문화관광환경국장, 도의회건설문화위원 4명 등 체육관련 지역인사 등이 이날 개막식에 참석해 충북선수단을 격려했다.
윤우현 기자 whyoon@j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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