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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구, 장애인에 일자리 403개 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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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이슬 조회 787회 작성일 13-07-01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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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구로구(구청장 이성)가 3일 오후 2시 구청 5층 대강당에서 장애인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한다.

 


구는 “최고의 장애인 복지는 일자리 창출이다”며 “취업난을 겪고 있는 구직 장애인과 장애인 구인 우수 기업을 연결해주기 위해 장애인 일자리 박람회를 마련한다”고 1일 밝혔다.


 


구와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주관으로 진행되는 이번 박람회에는 ㈜GS왓슨스, 성애병원, 롯데하이마트㈜ 등 62개 업체가 참여해 사무직, 서비스직, 생산·단순 노무직 등 다양한 분야에서 총 403명을 모집한다.


 


구는 지난 20일까지 공개모집을 통해 장애인 채용 의지, 4대 보험 가입, 복리후생 등을 검토해 참가기업들을 선정했다.


 


참여를 원하는 장애인은 이력서, 복지 카드, 사진 등 준비서류를 갖춰 당일 행사장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취업을 원하는 장애인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행사장에는 ▲면접이 진행되는 취업부스 ▲이력서, 사진 등 면담상담과 취업정보를 제공하는 정보부스 ▲참가자 안내, 무료대사증후군 검사 등을 지원하는 서비스 지원 부스 등이 설치된다.


 


청각장애인을 위한 수화통역사, 시각장애인을 위한 안내도우미도 배치돼 참여 장애인들을 도울 예정이다.


 


구는 2011년도부터 장애인을 위한 일자리 박람회를 본격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2011년도에는 상하반기 각각 26개사, 36개사, 2012년도에는 상하반기 각각 54개사, 45개사의 업체가 참여했다.


 


구 관계자는 “장애인 일자리 박람회에 대한 기업들의 관심이 나날이 높아져 해마다 참여 기업수가 늘어나고 있다”며 “이번 박람회를 통해 취업을 원하는 많은 장애인들의 꿈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