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달장애인 카페 '디앤디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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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이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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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13-06-11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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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달장애인들을 위한 일자리를 제공하고 운전면허시험장을 이용하는 지역 주민 등을 위한 발달 장애인 카페 ‘디앤디 카페’가 12일 서울 노원구 도봉운전면허시험장에서 문을 연다.
노원구(구청장 김성환)는 지난 2월 도봉운전면허시험장과 ‘발달장애인 카페 조성을 위한 협약’이 체결됨에 따라 서울시 주민참여예산사업으로 확보한 1억3000만원을 들여 도봉운전면허시험장 1층 민원실을 리모델링해 63㎡ 규모의 발달장애인 카페를 조성한다고 11일 밝혔다.
디앤디카페에는 ▲장애인생산품 판매대 ▲장애인 근로자가 틈틈이 쉴 수 있도록 7㎡ 규모의 휴게실 ▲카페이용자를 위한 인터넷부스 2곳 ▲운전면허시험 시뮬레이터가 설치됐다.
카페에서는 장애인들이 만든 빵과 과자, 음료, 커피 등이 판매된다.
전문 바리스타교육을 받은 발달장애인 바리스타 2명과 비장애인 바리스타 2명이 근무하며 바리스타 교육을 마친 장애인 4명이 시간제로 채용된다.
김성환 구청장은 “노원구는 전국에서 장애인들이 가장 많은 자치구”라며 “장애인들이 안정적으로 일할 수 있는 맞춤형 일자리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장애인들이 삶의 보람을 느끼며 살아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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