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단체 \"지하철에 장애인 편의시설 확충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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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이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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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13-06-06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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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장애인차별철폐연대는 5일 오후 서울 성북구 동선동 성신여대입구역 승강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하철 장애인 안전대책 마련과 편의시설 확충 등을 촉구했다.
이 단체는 "지난 4월 2일 성신여대입구역 승강장에서 시각장애 1급 장애여성이 열차에 오르다 열차와 승강장의 사이에 발이 빠져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며 "사고 지점은 그 간격이 14㎝나 돼 사고 위험이 항상 존재하는 곳이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성신여대입구역뿐 아니라 많은 지하철 역사에 엘리베이터, 스크린도어, 안전발판 등 교통 약자를 위한 시설이 부족하다"며 "서울메트로는 교통 약자를 위한 편의시설을 설치하고 철저한 안전 대책을 마련하라"고 요구했다.
이 단체 회원 40여명은 기자회견을 미친 뒤 지난 4월 2일 사고와 관련, 서울메트로 책임자의 사과를 요구하며 지하철 운행을 막아 오후 3시5분부터 약 15분간 지하철 4호선 시내 방향 열차 운행이 차질을 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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