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구보건소는 지역사회 중심 재활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뇌병변 장애인을 대상으로 '뇌병변 재활교실' 수강자를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재활교실은 뇌병변 장애인이 자가 관리 능력과 사회 적응능력을 높일 수 있도록 돕기 위해서 마련됐다.



재활교실은 6∼9월 사이 3차례에 걸쳐 진행되며 1차는 3~ 26일, 2차는 7월1~25일, 3차는 8월 29일~9월30일 주 2차례 1일 2시간 오전 10∼12시 진행된다.



아울러 세라밴드, 훌라후프, 엑서사이즈 볼 등을 이용한 과제 지향적 운동프로그램과 함께 건강검진(x-ray, 혈액검사), 영양교육, 요리와 원예수업을 통한 기능훈련 등으로 구성된다.



모집 대상자는 관내 뇌병변 장애인이며 모집 인원은 1차당 10~12명씩 선착순 모집하고 부평구 보건소를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구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재활 프로그램으로 뇌병변 장애인이 정서적 안정감을 찾고 건강을 증진하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부평구 보건소 홈페이지(www.icbp.go.kr/clinic)나 전화(509-8272)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