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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자 휴양콘도 모든 근로자에 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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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조회 1,799회 작성일 09-06-03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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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의 근로자 휴양콘도가 이달부터 모든 근로자에게 개방됐다. 근로복지공단은 월평균 임금 170만 원 이하인 근로자만 사용할 수 있었던 근로자 휴양콘도를 평일과 비수기에 한해 모든 근로자에게 개방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임금 수준이 높은 근로자도 여름과 겨울 성수기를 제외한 평일에 대명과 한화, 금강산, 금호 등 9개 업체 전국 25개 시중 콘도를 회원가(1박 3만 6천∼9만 9천 원)로 이용할 수 있다.

이같은 개방은 사용 자격 제한으로 비수기 평일 이용률이 20%에 불과해 비워놓는 것보다 개방하는 것이 낫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라고 공단측은 설명했다.

공단은 상시 근로자 50인 이하 중소기업이 평일에 교육과 워크숍, 세미나 등의 행사를 갖을 경우에도 콘도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공단은 근로자복지진흥기금에서 130억 원을 투입해 시중 콘도의 702구좌를 확보하고 저임금 근로자들을 지원해왔다.

공단은 통상 성수기를 여름은 7월20일부터 8월20일, 겨울에는 12월20일부터 1월 말까지로 지정하고 있다.

이용 신청은 공단 홈페이지(www.kcomwel.or.kr)나 희망드림 근로복지넷(www.workdream.net)에 하면 된다.

CBS사회부 나이영 기자 ney420@cbs.co.kr / 에이블뉴스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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