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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동구 '장애인 한가족 나들이 체험행사' 참여자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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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이슬 조회 876회 작성일 13-05-06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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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동구(청장 조택상)는 7월 12일 판문점일대에서 열리는 ‘장애인 한가족 나들이 체험행사’ 참여자를 10일까지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장애인들이 일상생활에서 벗어나 야외 나들이를 통해 심신을 단련하고 가족과 이웃간의 화합의 정을 나눌 수 있는 계기를 만들고자 마련됐다.



 



장애인 한마음 나들이 체험행사는 2003년에 시작돼 저소득 장애인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으며 매년 운영되고 있다. 올해는 장애인과 가족(자원봉사자) 등 8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참여자격은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의 장애인이며 모집인원은 74명(장애인 37명, 동행가족 및 자원봉사자 37명)으로 신규 참여자를 우선 모집한다. 참여를 원하는 장애인은 해당 주민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이번 나들이는 판문점 평화체험(판문점, 제3땅굴, 도라산 전망대, 도라산역)으로 세계에서 유래가 없는 남북분단의 상황을 직접 피부로 느낄 수 있고 최근 북한의 전쟁 위협과 개성공단 폐쇄 등 일련의 사태로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남북관계에 대한 이해와 통일 의식을 함양하는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구 관계자는 “평소 장애로 나들이가 어려운 장애인과 가족원들에게 잠시나마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삶의 활력을 부여하여 재활의지를 심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