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 노인과 장애인 등 교통약자 이동편의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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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이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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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13-05-06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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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가 노인과 장애인 등 교통약자가 보다 편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오는 2016년까지 1천490억여원(국비 포함)의 예산을 투입한다.
5일 인천시에 따르면 시는 최근 2016년까지의 중기계획인 '제2차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계획' 용역 최종보고회를 갖고 이같은 내용을 확정했다.
시는 저상버스 증차, 장애인 콜택시·복지버스 운영사업, 연안여객선 개선 등 교통수단 개선에 1천150억여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시는 이를 통해 저상버스를 전체 운행버스의 40% 수준인 920여대로 확대하고 장애인콜택시 등 장애인특별교통수단을 장애인 인구 200명당 1대 수준으로 늘릴 방침이다.
시는 또 노인·어린이 보호구역 정비·관리사업, 보행환경 집중개선지역 정비사업 등 보행환경 개선에 250억여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지하철역사·버스정류장 종합개선사업, 연안여객터미널 개선사업 등 여객시설 개선에도 80억여원을 쓸 계획이다.
인천지역 65세 이상 노인과 임산부·장애인 등 교통약자 1천200명을 대상으로한 '이동편의 만족도 조사'(용역 과정에 포함)에선 100점 만점에 평균 30점의 점수가 나왔다.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만족도 수준은 도시 전체의 이동환경을 따져볼 수 있는 척도로 볼 수 있다. 이번 만족도 조사결과는 인천의 이동환경 수준이 그만큼 낮다는 것을 말해 준다.
시 관계자는 "이번 이동편의 증진 계획에 따라 인천지역 교통약자들이 보다 편하게 이동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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