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위, 장애인 등 취약계층 지원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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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이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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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13-04-18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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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통신위원회가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정책을 펼치기로 했다.
방통위는 18일 박근혜 대통령에게 이러한 내용을 골자로 하는 '방통위의 2013년 업무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계획은 장애인도 일반인처럼 언제 어디서나 방송시청이 가능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서다.
지난 2012년 기준으로 장애인방송 제공사업자는 전체 296개 방송사 가운데 20% 인 61개사에 불과했다. 시·청각 장애인의 TV시청을 보조하는 수신기 보급률은 전체 시․청각 장애인의 약 19% 수준이었다.
방통위는 장애인방송 확대를 위해 시·청각 장애인을 위한 수화·자막·화면해설방송 제공사업자를 유료방송사까지 확대하고 제작비 지원하기로 했다.
2012년 기준 34억원 규모의 장애인방송 제작지원 예산을 2013년 44억원으로 늘이기로 했다.
지상파 방송사에 대해서는 2015년까지 자막 100%·수화 5%·화면해설 10%의 편성의무 부과하기로 했다. 유료방송에 대해서는 2016년까지 지상파의 50~70% 수준의 편성목표를 달성하기로 했다.
장애인방송 수신기 보급을 확대하기로 했다. 방통위는 수신기 보급의 안정적 예산지원을 위해 법적 근거를 마련하고 2013년 28억원을 투자해 총 1만4510대를 보급하기로 했다.
발달장애인용 방송물을 제작도 추진된다. 방통위는 장애인 중에서도 방송이해도가 낮은 발달장애인의 방송 이해를 돕는 자막·음성해설 제공 프로그램을 시범 제작할 계획이다. 2013년 하반기까지 5편 내외의 방송물을 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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