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개 정부부처 중증장애인 채용 늘린다... 34명 채용 공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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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이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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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13-04-12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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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개 정부부처가 중증장애인 채용을 지난해(26명)보다 30%늘린 34명을 뽑는다.
안전행정부는 11일 사이버국가고시센터(http://gosi.kr)에 이런 내용의 중증장애인 채용계획을 공고했다고 밝혔다.
2급 또는 3급 이상 장애인이나 3급 이상 상이 유공자 중 관련분야 근무경력이나 자격증이 있는 중증장애인이면 응시할 수 있다.
직급별로는 금융위원회에서 공인회계사 자격증을 가진 행정6급 1명, 안전행정부 등에서 연구사 3명, 외교부 등에서 7급 4명, 경찰청에서 8급 1명, 미래부와 환경부 등에서 9급 25명을 각각 뽑는다.
직렬별로는 행정·관세·방송통신·의료기술·간호·임업·전산 등 일반직 31명에 공업·농업·보건 연구사 3명을 채용한다.
정부는 공무원 공채시험의 장애인 구분모집에서 경증장애인 위주로 합격하는 점을 보완하기 위해 2008년부터 중증장애인에 한정해 특별채용해 오고 있으며 지금까지 지체·신장·뇌병·시각·청각 장애인 101명이 합격했다. 올해 채용규모는 작년 26명에 비해 30% 늘어 역대 최대규모다.
원서는 16∼23일 사이버국가고시센터에서 인터넷으로 접수하며 다음 달 13∼14일 서류전형과 내달 31일 면접시험을 거쳐 7월 5일 최종합격자를 발표한다.
한편 안행부의 장애인 고용률은 3.44%로 장애인고용촉진 및 직업재활법에서 규정한 의무고용률 3%를 넘어서고 있으며 정부 중앙부처의 장애인 고용률은 2011년 말 기준 3.2%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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