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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중증장애 발달장애인 '1인 1취미 갖기 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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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이슬 조회 909회 작성일 13-04-08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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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4월부터 중증장애인과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1인 1 취미 갖기 사업'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사업은 ▲복지관별 중증장애인 동호회 활성화 ▲장애인 유형별 특성에 맞는 취미활동 지원 ▲중증장애인 및 발달장애인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 등으로 진행될 예정된다.



서울시는 장애인의 신체적 제약을 고려해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기존에는 시각장애인동호회 '별바라기'(문예창작), 발달장애인동호회 '고운비누'(천연비누 만들기), 청각장애인 동호회의 '청음은빛나래'(댄스), 뇌성마비 동호회 '홀인원'(파크골프), 지체장애인동호회 '수사모'(수영) 등이 운영되고 있다.



서울시는 이처럼 자체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동호회활동을 지원하고 지역특성을 반영한 동호회를 추가로 발굴해 총 118개 동호회 1570명의 중증장애인에게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거주지역 외 타지역 장애인복지관에서 운영 중인 프로그램도 별도의 자격 없이 자유롭게 참여 가능하도록 복지관 간의 연계도 강화할 방침이다.



김경호 서울시 복지건강실장은 "장애인을 위한 1인 1취미 갖기 사업으로 같은 취미를 가진 새로운 사람을 만나고 정보를 공유할 수도 있다"며 "앞으로도 장애인이 지역사회 일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