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장애 고교생 학습지원, 직업교육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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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이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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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13-04-04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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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교육청은 올해 장애 고교생의 학습 지원을 강화하고 직업교육을 확대한다고 3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일반 고교의 학급에서 일반학생과 함께 공부하는 장애학생을 방문, 학생의 능력과 요구에 따라 과목을 선정해 주 1∼2회 교육한다.
교육은 인천특수교육지원센터에 소속된 특수교사가 맡는다. 교육 대상 학생은 170여명이다.
교사는 학생들에게 특수교육 정보를 제공하고, 학교생활과 학습 등에 관해 학생 및 담임교사와 상담하며 동료 학생들의 장애 인식 개선 등을 한다.
일반학생들과 섞여 공부하는 장애학생들의 학교생활 적응을 돕고 학습을 돕기 위한 맞춤식 순회 특수교육이다.
시교육청은 고교 장애학생에 대한 직업교육도 심화한다.
지역 내 550여명의 고1∼3학년 장애학생을 대상으로 주 2회 인천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 진로·직업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제과제빵, 카페서비스 직무, 공예, 조립·포장 직무 등으로 이뤄졌다.
특히 경인제과요리학원, 현대공예인협회와 연계해 커피바리스타와 공예보조강사 양성 등 심화 프로그램도 운영해 취업 능력을 기를 계획이다.
김윤성 시교육청 장학관은 "장애 고교생의 사회 적응력과 자활능력을 높이기 위해 일반 교육은 물론 직업교육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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