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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인증' 전국 최다 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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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이슬 조회 891회 작성일 13-02-27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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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가 장애인과 노약자가 생활하기 편리한 도시로 성장하고 있다.

26일 시에 따르면 시는 전국에서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arrier Free·BF)인증’을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다.



‘BF 인증’이란 어린이, 노인, 장애인, 임산부 등이 불편을 느끼지 않고 접근하거나 이동할 수 있도록 계획·설계·시공된 건축·시설물임을 인증하는 제도다. 지난 2010년부터 올해까지 인천지역에서 BF 인증을 받은 건축물은 모두 78개로, 전국에서 BF 인증을 받은 건축물 291개 가운데 26.8%가 인천에 있다. 서울 56개, 대전 32개, 경기 30개, 부산 3개, 광주 4개, 대구 6개 등과 비교해도 매우 많다.



인천지역에서 올해 BF 인증을 받은 건축물은 인천 남동공단 금융센터, 만수 2동 주민센터이며 송도 국제업무단지 D17-1블록, 송도 국제업무단지 D18-1 블록, 송도동 복합문화시설 등 6곳은 설계를 활용해 예비인증을 받았다.



또 올해 완공되는 2014 인천 아시아경기대회 문학수영장, 송림경기장 등 경기장 7개를 비롯해 강화자연사박물관, 아트센터 문화단지, 송도 아이타워 등 18개 건축물이 BF 인증을 받을 예정이다.



시는 BF 인증을 활성화해 장애인·노약자 편의시설을 늘리고자 최근 인천건축업계와 공동협약을 맺고 올해부터 전국 최초로 민간부분의 BF 인증 시설에 재정지원을 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까지 공공시설 위주로 BF 인증을 받아왔으나 올해부터 민간시설로 인증이 확대될 것”이라며 “장애인과 비장애인, 여성, 노약자 등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도시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