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특별자치시가 ‘장애인 콜택시’를 증차 운행한다.

세종시는 교통약자인 장애인의 사회적 소외감을 덜고 건강한 사회 참여를 보장하기 위해 교통약자 특별교통수단인 ‘장애인 콜택시’ 1대를 추가 구입, 4일부터 확대 운행한다고 밝혔다.

세종시 장애인콜택시는 세종시에 주소를 둔 1~2급 장애인 중 휠체어 이용자 및 동반보호자가 이용할 수 있으며, 이용은 한국지체장애인협회 세종시지회 콜센터(044-866-2220)로 예약하면 된다.

운행시간은 평일(월~금요일) 오전 9시~오후 6시(주말은 사전예약만 운행)며, 이용요금은 1.5㎞까지 1,200원이다. 1.5㎞ 초과 시에는 107m마다 50원이 가산된다.

세종시 임훈 교통행정담당은 “관내 장애인의 이동편의를 돕기 위해 연말까지 국비 지원을 통해 2대를 추가 구입하고, 오는 2016년까지는 5대를 추가 확보해 특별교통수단의 법정대수를 확충해 나가겠다.”며 “장애인 콜택시 운영방법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교통약자의 교통이동권을 보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