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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교육청, 장애학생 교육권 위해 특수학급 신,증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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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윤은경 조회 851회 작성일 13-01-21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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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교육청(교육감 민병희)은 장애학생의 교육권 보장 및 과밀학급 해소를 위해 28개 특수학급을 신·증설한다고 21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올해 특수교육 강화를 역점사업으로 선정하고 도 단위 특수교육지원센터의 지원 체제 구축과 특수교육 기회 확대 및 통합교육 내실화, 장애인 일자리 창출 및 고용 지원 등에 힘쓰기로 했다.



이를 위해 장애유형·정도에 관계없이 원하는 특수교육 수요에 부합하는 특수교육 여건을 조성하고 일반학교에 통합된 특수교육대상자의 원거리 통학문제 및 과밀화를 해소할 방침이다.



올해 신설되는 특수학급은 초등 6학급, 중등 6학급, 고등 5학급 등 모두 17학급이다.



또 초등 3학급, 중등 2학급, 고등 2학급 등 7학급을 증설하고, 특수학교 학급도 4학급을 증설할 계획이다.



특히 특수교육 소외 지역 및 인구증가 지역 등을 고려해 특수교육대상자가 거주지역에서 원하는 특수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오는 2016년 개교를 목표로 공립특수학교 설립을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학교구(군)별, 학교급별 균형적인 특수학급 설치 운영을 위해 국공립 일반학교와 사립 일반학교에 특수학급이 확대 설치될 수 있도록 적극 권장하기로 했다.



특수교육실무원의 연수도 강화하고 특수학교(급) 방과후 학교토요프로그램 및 방학프로그램을 운영해 장애학생이 방치되지 않도록 할 방침이다.



장애학생의 진로·직업교육을 위해 행복한 일자리 사업을 도내 교육기관 및 공립학교를 대상으로 확대키로 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교육 기회의 균등을 실현하기 위해 특수교육 지원을 확대할 방침"이라며 "학교 현장과 학부모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특수교육의 기회 확대 및 질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