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임대아파트 입주대기 장기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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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윤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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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13-01-21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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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만명을 넘은 저소득층을 위한 인천시내 임대아파트 입주대기가 장기화 되고 있다.
20일 인천도시공사와 LH 인천지역본부에 의하면 공기업이 관리 중인 인천시내 9개 영구·전세·국민·공공임대아파트 단지의 입주 대기자는 현재 총 1만4천457명, 단지별 입주 대기자수는 만수7단지 1천466가구,삼산1단지 1천764가구, 갈산2단지 1천170가구, 연수1단지 1천654가구와 임대 1천가구, 선학임대 1천300가구 등이라고 밝혔다.
영구임대아파트는 기초생활수급자, 국가유공자, 장애인, 한부모가정 등이 입주자격이 있으며, 일반 아파트보다 임대료가 저렴하지만 인천에서는 1990년대 이후 영구임대아파트 공급이 끊긴 반면 수요가 꾸준히 느는데다 전세 폭등으로 입주 대기 기간이 길어지는 추세다.
인천도시공사 관계자는 "영구임대 외에도 전세·공공임대 아파트를 늘리고 있지만, 수요자가 많아 대기 기간이 최장 8년까지 늘어나고 있다. 대단위 영구임대아파트가 추가 공급될 때까지 입주대기 장기화는 불가피해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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