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예술가 소통의 결과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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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윤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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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13-01-17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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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미술관은 18일 오후 2시 경기도미술관 기획전시실에서 장애인과 예술가가 함께 만든 공연&아카이브 전시 '총체적 난 극'을 개최한다.
'총체적 난 극'은 도미술관과 예술가 단체 '무늬만 커뮤니티(디렉터·김월식)'가 만든 총체적 다원예술프로그램으로, 커뮤니티 아티스트, 조각가, 연극배우, 국악 무형문화재, 미디어 아티스트 등 다양한 장르의 예술가들이 장애우들과 4개월동안 진행한 신체활동, 요리프로그램, 탁구교실, 장기자랑 등의 활동 결과를 보여준다.
이들은 공연을 통해 장애인들의 즉흥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이고, 현장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되는 상황들과 장애인들과 작가들의 만남의 과정을 기록한 영상을 상영한다.
프로그램의 과정을 담은 아카이브 전시는 1층 프로젝트 갤러리에서 오는 3월 3일까지 계속된다.
미술관 관계자는 "장애인 예술가들의 독립적인 예술 가치를 생산하고, 무한한 가능성을 가진 문화예술 영토를 개척하며, 장애인 예술이 기존 문화예술의 하위문화 형태가 아닌 동시대 예술 영역의 독자적 지위를 확보하기 위한 활동"이라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장애인들과 예술가들이 '예술'을 매개로 서로 소통하며 서로의 문제들을 이해하고 공감해 나아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문의:(031)481-7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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