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 배우들이 꾸미는 뮤지컬 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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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09-05-14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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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희선 기자 = 다운증후군을 딛고 배우로 활동 중인 강민휘 씨, 뇌성마비를 지닌 배우 길별은 씨와 김호빈 씨, 선천성 골형 부전증의 박수현 씨.
장애를 딛고 배우로 활동 중인 이들이 아카펠라 뮤지컬 '슈퍼스타'를 28-29일 어린이회관 무지개 극장에서 선보인다.
이 작품은 장애가 있는 사람도 이 사회에서 마음껏 재능을 발휘할 수 있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담은 창작극이다.
당대 최고 배우인 곽유림이 자폐증을 앓게 된 딸을 키우면서 장애인을 보는 시각이 달라진다는 것이 중심 줄거리다.
유림과 만나게 된 장애인 학생 민휘, 호빈, 수현, 은지는 유림의 지도를 받아 공연을 무대에 올리게 된다.
뇌경색을 극복하고 활동 중인 중견 배우 김인문, CF모델 출신 연기자 서단비, 슈퍼모델 박둘선, 뮤지컬 배우 곽유림, 아카펠라팀 소울(SOUL) 등이 장애인 배우들과 함께 무대를 꾸민다.
기획.제작 D&G스타. 극본.연출.안무 곽유림. 각색 박봉곤. 작곡.작사 유명해 곽유림 곽영권.
hisunn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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