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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총련, 장애계 공약 대선후보들에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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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윤은경 조회 901회 작성일 12-11-13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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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장애인단체총연합회(이하 장총련)가 12일 새누리당 박근혜, 민주통합당 문재인, 무소속 안철수 대선 예비후보에게 15개 장애계 과제(공약)가 담긴 ‘18대 대선공약 제안 자료집’을 전달했다.



장총련은 지난 9일과 10일 양일에 걸쳐 대선공약 개발에 착수 고용분야, 교육분야, 복지분야 별로 향후 대선후보들이 장애계를 위해 힘써주길 바라는 ‘15개 장애계 과제’를 최종 마련했다.



자료집에는 ▲장애인일자리 5만개(중증장애인 3만개) 창출, 국가 및 공공기관 장애인 의무고용율 4% 확대 ▲장애인연금(차차상위자까지 확대) 매년 3만원 인상 ▲여성장애인 위한 자녀양육과 여성장애인 역량강화 프로그램 강화 ▲저상버스 대중교통의 50% 이상 도입 및 특별운송수단 중증장애인 100명당 1대 운영 ▲장애인 자립생활위한 주택 1만호 보급 및 주거수당 신설이 담겨있다.



또한 ▲전국권역별 재활병원 육성 및 재활호스트 설치운영 ▲장애인활동지원서비스 전 중증장애인에 확대 및 최중증장애인에 24시간 보장 ▲산재장애인 일자리 활성화와 사회복귀 프로그램 지원위한 산재청 신설 ▲ 척수장애 독립분류 등 장애유형 확대 및 분류 체계 재정립 ▲국제장애인권리협약 국내 이행을 위한 법안 마련과 선택의정서 비준을 포함하고 있다.



이외 ▲장애인 인권침해예방센터 지역별 설치운영 및 인권교육 연수원 설치운영 ▲장애인 문화향유권 전감기관 신설 및 장애인 문화바우처 독립운영 ▲원스톱서비스 전달체계 확립 ▲특수교사 6천명 확충 및 특수교육 관련 서비스 센터 지역사회 내 100개소 추가설치 ▲재활보조기구 평가서비스 대상 선정 등 법제화한 재활보조기기지원법 제정을 담고 있다.



장총련 서인환 사무총장은 “박근혜, 문재인, 안철수 후보 측에 15개 장애계 관제가 담긴 자료집을 전달했다”며 “향후 수용 여부 등을 지속적으로 체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