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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적장애인의 당당한 한표 행사 2012 대선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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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윤은경 조회 901회 작성일 12-10-24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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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선거관리위원회(손문호 사무국장)는 국민의 권리이자 의무인 선거참여에 일부분 어려움이 있는 지적장애인들에게 2012년 12월 19일 실시되는 18대 대통령선거참여를 위한 투표요령 교육을 2012년 10월 22일 사랑의 쉼터 교육장에서 경북지적장애인복지협회 구미시지부 부대시설 이용자 및 임직원과 자원봉사자 등 약 80여명에게 실시하였다.


이번 교육은 참정권 행사를 통한 투표율 제고를 위해 각계 각층의 교육과 홍보를 실시하고 있는 구미시선거관리위원회 손문호 사무국장의 실천적 노력과 구미장애인단체연합회장과 경북지적장애인복지협회 구미시지부장인 이옥희 회장의 평소 철학인 장애인의 당당한 사회 참여를 통한 완전한 사회화의 목표가 함께 성공적으로 어우러진 데 힘입은바 크다고 할 수 있다.



참정권 행사교육은 지적장애인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먼저 교육의 취지를 설명하고 홍보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크게 제작된 선거관련 물품 견본을 토대로 투표과정의 행동시연을 반복한 후 지적장애인들의 신분증 지참 – 명부확인 및 서명 – 투표용지수령 – 기표소이용 및 기표 – 투표함 넣기 순서로 진행하였다. 약간의 도움이 필요한 이용자들에게는 보조적 지원을 최소화하여 자발심을 유도하였다.


투표를 마친 지적장애인들에게 느낀 점을 질문하자 장애등급별 개인차는 있지만 스스로 잘할 수 있다고 재미있다고 말하는 분들도 많았고, 약간의 도움을 받으면 참정권 행사에 큰 무리는 없을 것 같다는 판단이 섰다. 질의응답시간에 보여준 이용자들의 선거관련 답변은 비장애인들의 선입견과 편견을 변화시킬 수 다는 확신을 가질 수 있었다. 누구를 찍어줄꺼냐는 질문에 생각 중이라고 답하거나 교욱중 모의투표에서 몇 번을 찍었느냐고 묻자 말해 줄 수 없다는 답변이 많았기 때문이다.



지적장애인들의 탈 장애와 사회화 즉, 개별화에 입각한 자립선의 확보와 자립훈련과 직업재활을 통한 자립 자활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이옥희 지부장은 생활시설로의 확충을 목표로 단기보호시설인 사랑의 쉼터(구미시 도개면 동산리), 주간보호시설인 참사랑센터(구미시 형곡동), 구미시지적장애인자립지원센터(구미시 형곡동)를 부설 시설(기관)으로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