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콜택시 대기시간 길어 불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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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윤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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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12-10-24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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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가 운영하고 있는 장애인 콜택시가 대기시간 지연 등의 불편이 뒤따르고 있어 개선 대책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발전연구원이 23일 발표한 ‘장애인 콜택시 이용 실태 조사자료’에 따르면 설문 응답자 중 절반 이상(54.3%)이 4번 이상 전화를 해야 예약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배차 시간도 약속한 시간보다 20분~30분 지연됐다는 응답자가 31.7%, 30분에서 60분을 기다렸다는 응답자도 22.1%에 달하는 등 평균 28.4분을 기다리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장애인 콜택시 호출 수요가 많은 지역을 분석하고 이 지역을 중심으로 차량을 배치하는 방안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 일률적으로 3대의 차량을 운행하는 심야시간대 운영방식을 2개조(차량 3대, 4대)로 편성해 평균 대기시간이 30분이 넘는 시간대는 2개조가 동시에 근무해 7대의 차량을 배치하고, 평균 대기시간이 30분 미만인 시간대에는 1개조 4대의 차량을 배차하는 탄력성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이밖에 장애인 콜택시 이용자 중 50% 이상이 휠체어를 사용하지 않는 이용자들로 일반택시를 활용하는 방안과 장애인복지관 셔틀버스 이용, 장애인 심부름센터 차량 활용 방안 등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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