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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뉴스

번뜩이는 사회적기업 창업아이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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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윤은경 조회 667회 작성일 12-10-24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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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선 지방자치단체가 마련한 사회적기업 창업아이디어 공모전에 사회적 의미와 실현 가능성을 두루 갖춘 사업 아이템이 쏟아져 관심을 모으고 있다. 부산 해운대구가 주최하고 소셜트리컴퍼니가 주관한 '멘토링이 있는 사회적기업 창업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소외계층과 주부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아이디어가 많이 나왔다. 이 공모전에는 모두 31개팀 100여 명이 지원했다.



해운대구는 청년예비 사회적기업가 육성을 위한 공모전을 실시해 최우수상에 시각 장애인이 진행하는 어둠 속 체험활동을 아이디어로 제출한 '포 더 블라인드(For the Blind)'팀을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우수상은 장애인·은둔형 외톨이 등 운동소외계층을 위한 운동공간을 기획한 '메이크 유어 바디(Make your body)'에 돌아갔다.



최우수상을 차지한 포 더 블라인드 팀은 시각장애인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면서 청소년들이 사회적약자에 대한 공감능력을 기를 수 있는 '시각장애인이 진행하는 어둠 속 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하겠다는 아이디어를 제출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미시메이드팀은 해운대구 한 문화센터에서 리본공예를 배운 주부 하은주(여·44) 씨가 다른 주부 7명과 함께 결성했다. 이들은 다음 달부터 자신들의 온라인 쇼핑몰에서 리본공예, 비누, 퀼트, 한지공예, 컨츄리 인형 등 수공예 소품을 판매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