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우권익문제연구소와 극단 학전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문화1%확보운동의 일환으로 장애아동의 이야기를 담은 ‘슈퍼맨처럼’에 장애아동 20가정과 장애인을 초대한다.

문화1%확보운동이란 공연 좌석 중 1%를 나누는 문화활동으로 장애인이나 소외계층에 있는 사람들에게 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권리를 찾아 주는 것이다.

또한 문화공연을 기획하는 기획사나 공연장을 선택해서 장애인들이 공연을 무료나 저렴한 가격에 볼 수 있도록 설득하고 좋은 취지를 설명하면서 기회사측도 문화나눔이 얼마나 중요하고 필요한지 인식을 변화시킴과 동시에 자연스럽게 공연장 시설도 개선되도록 만들어 가고 있다.

관람을 원하는 사람은 장애우권익문제연구소 문화센터 홈페이지의 문화확보운동/문화나눔 신청하기로 들어가 신청하면 된다. 1인당 2매까지 신청이 가능하다.

현재 신청이 가능한 공연은 9일 오후 2시30분 공연과 오후 5시 공연, 10일 오후 3시 공연이다.

장애우권익문제연구소와 극단 학전은 “모든 관객들이 편안하게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공연장을 꿈꿔본다. 앞으로 이를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한편으로는 영세한 민간 공연장의 열악한 환경을 위한 구체적인 지원책이 마련되기를 소망한다”고 밝혔다.

맹혜령 기자 (behind81@ablenews.co.kr), 에이블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