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커뮤니티맵핑으로 장애인 보행환경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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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12-03-16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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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 약자가 이동하기 편리하고 안전한 대중교통 환경을 만들기 위해 서울시가 장애인들과 함께 시민참여형 지도 제작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커뮤니티맵핑`이라는 이름의 이 지도는 구글맵, 마이크로소프트 빙 맵스 등이 제공하는 지리정보시스템을 활용해 교통, 생활정보, 각종 시설물 등 다양한 요소들을 시민이 직접 지도에 표시하도록 하는 것으로 서울 시내의 불편사항, 위험요소, 이동편의시설 등의 다양한 정보를 담는다.
서울시는 이 지도를 통해 교통약자들이 위험요인이나 주변 환경의 문제점을 사전에 인지함으로써 이동중 피해를 보지 않도록 예방하는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오는 17일 장애인, 자원봉사자 등과 함께 시청광장을 걸으며첫 커뮤니티맵핑 제작에 나설 예정이다.
서울시는 참가자들이 수집한 데이터들을 지도에 입력하면 정비 등 시정이 필요한 장소에 대해 관련 부서 협의를 거쳐 보완한다는 방침이다.
[출처: 매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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