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서 출동 경찰 장애 여성 자택까지 안전귀가 시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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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12-02-29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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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누구 없어요. 좀 도와 주세요.”
순찰 중이던 경찰관이 한 시간여동안 컴컴한 지하 주차장에 갇힌 장애 여성을 구출한 사실이 알려져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지난 27일 오전 2시께 광명경찰서 철산 지구대 1팀 이동열 경장과 정남권 순경은 순찰 도중 주차장에서 한 여성이 비명을 지렀다는 내용의 신고를 받고 현장으로 황급히 출동했다.
현장에는 다리가 불편한 장애 여성이 집으로 귀가 도중 전동 휄체어가 방전돼 한 시간여동안 지하 주차장에 갇쳐 구조를 기다리고 있었다.
경찰은 놀란 장애 여성을 진정시키고 119 차량지원 요청과 함께 방전된 휄체어를 싣고 장애 여성을 안전하게 귀가조치를 시켰다.
장애 여성은 “휄체어가 방전된 것을 모르고 한밤 중 주차장에 혼자 있어 무서운 마음에 소리를 지르게 됐다”면서 “출동한 경찰관이 집으로 안전하게 데려다줘 고마움을 느낀다”고 말했다.
[출처: 중부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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